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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 글/책

부와 권력을 동시에 가진 자에 대하여[플루토크라트]

 

 

 


리뷰

이 책은 부와 권력 모두를 가진사람들[플루토크라트]에 대한 하나의 보고서이다.어떻게 그들은 플루토크라트가 될수 있었는가에 대한 역사적 환경적 분석과 그들의 문화, 성향에 대해서 설명한다.

 경제 발전으로 인한 규모의 커짐, 기술의 발전 빠르고 커진 영향력 파급효과, 그리고 생산(자본)이 아닌 지식기반 사회로의 변화, 등이 승자독식의 사회(플루토크라트)를 만들어 냈다.

 

사회적, 경제적, 기술적인 환경 뿐만아니라 그들의 능력이나 미래에 대한 예측으로, 기술적 사회적 혁명에 적절히 대처해 플루토크라트로 발돋움하기도 하지만, 독점 및 민영화 또는 정부에 대해 영향력을 끼침으로써 지대추구[각주:1]를 하기도 한다

 

그들은 나라나 인종이 아닌 관심 분야나 학력(학교)로 뭉치고 있으며, 막대한 부와 권력으로 자기들에게 유리하게 법을 만들도록 로비하거나 정보를 공유함로써 자신의 지위를 유지하려하기도 한다. 또한 그들만의 문화 및 인맥으로 끼리끼리 모임으로써 점점더 플루토크라트와 그 외 나머지로 멀어져 가고 있다.

 

이 책은 사례가 풍부하고 자세히 설명하지만 각각 플루토크라트나 그 나머지들의 주장을 하지 않는다. 누구는 1%의 시각으로 누구는 99%의 시각으로 이 책을 보게될 것이다.

1%와 99%  이렇게 나뉘어진 세계에서 그들과의 관계가 어떻게 풀어 가게 될련지..  한세기가 지나면 알수 있을까..? 

 


 

  1. 경제 주체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비생산적인 활동에 경쟁적으로 자원을 낭비하는 현상, 즉 로비·약탈·방어 등 경제력 낭비 현상을 지칭하는 말이다. 털럭(Gordon Tullock)의 논문(1967년)에서 비롯되었다. 예를 들어 특정 경제 주체가 면허 취득 등을 통해 독과점적 지위를 얻게 되면 별다른 노력 없이 차액지대와 같은 초과 소득을 얻을 수 있다. 각 경제 주체들이 이와 같은 지대를 얻기 위해 정부를 상대로 경쟁을 벌이는 행위를 지대추구행위라 한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