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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 글/책

자살하고 싶은 사람과 그를 살리고 싶은 사람의 만남.[살아만 있어줘]

 

 

책소개

 

줄거리

 

 

감상평

 

이 책을 읽으면서 주제인 "사랑"도 있겠지만 다시 한번 자살 또는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요즘 너무도 자살이라는 단어가 친숙하게 들릴 정도로.. 빈번하고, 그런 사회 현상을 떠나서 꼭 자살 또는..

죽음에 대해서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너는 죽고 싶은 것이 아니다. 다른 이유 때문에 죽음을 핑계로 삼지 않았는지 생각해봐 ".         

 

  책속에서 도토리(?) 상담사와 상담을 할 때 나온 문구인데 정말 자살이 생각날 때 생각해봐야 할 문구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는

 누군가의 살아갈 이유가 되어 준 적이 있는가..?

 그리고 누군가를 위해서 그렇게 희생해본 적이 있는가..?

그리고 누군가를 도와주려면 많이 벌어야겠구나(!?)

생각을 해보게 되었네요.

 

또한 자살 실패자(= 생존 성공자) 에한 완벽한 롤플레잉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한 사회의 인식.. 과 주변의 시선.. 그리고 죽고 나서의 주변 사람들의  망가짐에 대해서도 소설이 보여주고 있네요.

일본에서 자살하려다가 실패하고 조폭마누라 등을 전전하다가 열심히 공부해서 변호사가 된

오히라 미쓰요의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라는 책도 다시 떠오릅니다.

눈물 쫙 빼고 싶은 분들이나 가시고기.. 등대지기를 감명 깊게 읽으신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